도깨비 항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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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칠교
2020년 9월 15일 발간 예정인 『(가제) 이야기 칠교』에 실릴 내용의 일부입니다.
프리프러덕션 과정에서 제작한 콘텐츠들로 최종 콘텐츠가 아님을 밝힙니다.

도깨비 항아리

도깨비 항아리


• 난이도: ★★★

• 사용하는 칠교: 7교 


뾰족뾰족한 얼굴,

뾰족뾰족한 귀,

뾰족뾰족 도깨비가


"금 나와라. 뚝딱!"

“은 나와라. 뚝딱!” 

도깨비 항아리에 보물을 가득가득 담아서 숨겨놨어.


그런데 어느 날 보물이 감쪽같이 사라졌어. 

도깨비 항아리는 “쩌-적” 깨져 있고. 


화가 난 도깨비가 사람들 사는 집으로 내려가서 

커다란 발로 땅을 “쾅~ 쾅~!” 구르니까 

지붕이 휘리리릭 날아가고 담벼락 와르르를 부서지고……, 

이러다간 세상 사람들이 다 죽고 말겠어.


아랫마을 박씨 할아버지가 도깨비한테 얼른 가서 무릎을 꿇고 빌었어. 

“도깨비님, 도깨비님. 제가 훔쳤어요. 제발 저한테 벌을 주세요.”

사람들을 살리기 위해서 자기가 훔쳤다고 거짓말을 한 거야.


그러자 도깨비가 껄껄껄 웃으면서 

“금 나와라. 뚝딱!”

“은 나와라. 뚝딱!” 

도깨비 항아리에 보물을 가득가득 담아서 박씨 할아버지한테 줬대.

박씨 할아버지는 부자가 돼서 오래오래 잘 살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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