쥐생원 - 악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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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로 배우는 우리노래

쥐생원 - 악보

쥐생원

전래가사 / 개사 신현득 / 작곡 계성원



1999년 『국악동요제』에서 처음 발표된 곡이다. 『국악동요제』는 국립국악원이 매회 개최하는 국악동요 경연대회다. 1987년에 처음 『국악동요발표회』로 시작해서 『창작국악동요제』, 『국악동요제』, 『창작국악동요작품공모전』등으로 이름을 바꾸면서 30년이 넘게 계속해온 창작국악동요의 산실이다.

『국악동요제』는 공모를 통해 선정된 경연곡과 주최 측이 위촉한 위촉곡으로 구분되는데 「쥐생원」은 위촉곡이다. 전해 내려오는 노랫말을 신현득이 개사하고 계성원이 곡을 붙였다. 쥐를 묘사한 재치 있는 노랫말과 장단, 선율이 잘 어우러진 노래다.

• 쥐생원 – 생원은 조선 시대 벼슬 시험의 하나인데 조선 후기에는 나이 많은 선비에 대한 존칭어로 성씨에 붙여 사용했다. 흔히 문학작품에서 한자어 쥐 서(鼠)자와 생원(生員)을 합쳐 서생원이라 불렀는데 쥐생원은 서를 우리말로 바꿔서 만든 단어이다.

• 감투 - 말총이나 헝겊 등으로 차양 없이 만든 모자의 하나이다. 흔히 ‘감투 쓰다’라는 관용어로 벼슬이나 지위를 얻었을 때 사용하는데 이때의 감투는 탕건과 혼동해서 쓰는 말이다. 감투와 탕건은 다른 모자로, 조선 시대에 감투는 아닌 평민이 썼고 탕건은 벼슬아치만 쓸 수 있었다. 여기서 감투는 탕건을 말하는 것으로 생원이 거들먹거리는 모양을 묘사하는 표현이라고 해석할 수 있다.

• 장죽 – 긴 담뱃대. 양반을 상징하는 표현이다.

• 나막신 – 비 오는 날에 신는 나무 신발. 역시 양반을 상징하는 표현이다. 원래 나막신은 신분의 구별 없이 신었지만 조선 시대 말기에는 청렴한 선비의 상징으로 여겨서 선비들은 맑은 날에도 나막신을 신고 다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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