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랑장군
호랑장군
• 주제 : 궁금한 동식물/동물과 우리의 생활
• 소주제 : 호랑이
• 대상연령 : 만 3세 ~ 만 5세
활동자료
- 호랑이의 생태와 특징들에 대해 알아보고 호랑이에 대한 관심을 갖는다.
- 호랑이와 관련된 전래이야기를 감상하고, 왜 옛날이야기 속의 호랑이가 우스꽝스럽게 그려지는지 이해한다.
- ‘까치와 호랑이(작호도)’ 그림을 통해 우리민족의 호랑이 문화를 알고, 자신만의 호랑이이야기를 만든다.
- 소고를 이용해 호랑이 탈을 만든다.
- ｢호랑장군｣ 노래에 맞춰 소고탈 율동을 만들고 이를 즐긴다.
활동자료
활동방법
이야기나누기 호랑이에 대한 생각가지를 만든다. 만 4, 5세
○ 그림자 동물이 어떤 동물인지 상상한다.만 3, 4, 5세
- 어떤 동물의 그림자일까요? 왜 그 동물이라고 생각했나요?
○ 호랑이에 대해 조사할 내용을 생각가지로 만든다.만 4, 5세
- 호랑이에 대해 알고 있거나 알고 싶은 내용을 생각가지로 만들어볼까요.
이야기나누기 호랑이의 생김새, 울음소리, 먹이, 사는 곳에 대해 알아본다. 만 3, 4, 5세
○ 호랑이 사진을 보고 생김새를 탐색한다.
- 이 사진은 ‘백두산 호랑이’ 사진이에요. 우리나라 호랑이를 ‘백두산 호랑이’라고 해요. 우리나라 옛날이야기 속에 나오는 호랑이의 실제 모습은 이런 모습이었던 거예요.
- 호랑이 눈은 어떻게 생겼나요? 호랑이가 저 눈으로 여러분을 노려보고 있다고 생각하면 어떤 느낌이 드나요?
- 호랑이의 발은 어떻게 생겼나요? 발톱은 어떻게 생겼나요? 호랑이가 먹이를 사냥을 할 때 발과 발톱을 어떻게 사용할까요?
- 호랑이 털에는 어떤 색깔들이 있나요? 호랑이 무늬와 비슷한 것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어떤 점이 닮았나요? 어떻게 다른가요?
- 호랑이의 허리를 한번 보세요. 몸에 비해서 뚱뚱하지 않고, 아주 날씬하고 길죠? 여러분 고양이 많이 봤지요? 고양이는 허리 힘이 세서, 높은 곳에서 떨어져도 다치지 않아요. 호랑이도 고양이랑 비슷해서 허리가 부드러우면서 힘이 아주 세요. 이 허리를 이용해서 빠르게 달리고 사냥을 잘 할 수 있는 거예요.
○ 호랑이 사진 퍼즐을 맞춘다.
○ 호랑이의 울음소리를 탐색한다.
호랑이 울음소리 음원을 들려준다.
- 우리가 알고 있는 것처럼 ‘어흥’이라고 소리 내나요?
- 울음소리를 다 같이 따라해 볼까요. 어때요, 비슷한가요?
- 호랑이는 어떨 때 이런 소리를 낼까요? 배가 고플 때일까요? 겁을 먹거나 무서울 때일까요? 사냥을 할 때일까요?
○ 호랑이가 사는 곳에 대해 알아본다.
- 호랑이를 직접 본 적이 있나요? 어디서 봤죠?
- 호랑이가 옛날에도 동물원에서 살았을까요? 어디서 살았을까요?
- 옛날에 우리나라 산속에 호랑이가 많이 살았지만 사람들이 호랑이를 하도 잡아서 지금은 산속에 호랑이가 살지 않아요.
- 우리나라 백두산 호랑이는 전 세계에 몇 마리밖에 없대요. 때문에 보호를 하고 있어요.
- 이제 호랑이는 동물원에서만 볼 수 있는 동물이에요.
- 만약 호랑이가 뒷산이나 길거리에 살고 있다면 어떨까요?
○ 호랑이의 먹이에 대해 알아본다.
- 호랑이는 어떤 먹이를 먹을까요?
- 동물원의 호랑이는 어떻게 먹이를 구할까요?
○ ｢너는 누구니?｣ 노랫말을 호랑이로 바꿔서 부른다.
다음은 ｢너는 누구니?｣의 노랫말을 호랑이로 바꾼 예시이다.
| 묻는 말 | 대답하는 말 |
|---|---|
| 어디 어디 사니? | 산속에 산다. |
| 무얼 먹고 사니? | 동물 먹고 산다. |
| 무얼 하고 있니? | 먹이 찾고 있다. |
| 귀띔 한 번 해줘. | 어흥! 어흥! |
| 너는 호랑이! | 어흥! 어흥! |
동화 호랑이와 관련된 전래 이야기를 감상한다. 만 3, 4, 5세
‘꼬리 빠진 호랑이’ 이야기를 들려준다.
꼬리 빠진 호랑이
전래 이야기 / 국악놀이연구소
추운 겨울이었어요. 호랑이가 먹이를 찾아다니다가 개울가에서 토끼를 만났어요.
“네 이놈 토끼야, 너를 잡아먹어야겠다. 어흥!”
토끼는 꾀를 냈어요.
“하필이면 내가 물고기를 잡아먹으려고 할 때 나타날게 뭐람.”
호랑이는 생각했어요.
‘옳지. 물고기를 잡아먹고 난 뒤에 토끼를 잡아먹어야겠다.’
호랑이는 토끼한테 물었어요.
“물고기를 어떻게 잡느냐?”
“물속에 꼬리를 담그고 있으면 되죠.”
“꼬리만 담그고 있으면 된단 말이냐?”
“그럼요. 물고기들이 꼬리에 달라붙으면 재빨리 꼬리를 들어 올리면 되죠.”
호랑이는 얼른 꼬리를 물속에 담갔습니다.
한참을 기다리는 동안 개울물이 꽁꽁 얼어붙었어요.
“토끼야. 물고기가 너무 많이 붙었나보다. 꼬리가 안 올라온다.”
이 말을 들은 토끼가 배를 잡고 깔깔 웃었어요.
“저런 어리석은 호랑이 같으니라고. 꼬리가 얼어붙었으니까 안 올라오는 거지. 하하하.”
호랑이가 그제야 속은 걸 알고 토끼를 잡아먹으려고 왈칵 일어섰어요.
그 바람에 호랑이 꼬리가 쏙 빠져 버렸어요. 그래서 궁둥이가 맨송맨송해졌지요.
그 사이 토끼는 멀리멀리 도망가 버렸대요.
영상 꼬리 빠진 호랑이 동화
『우리음악 창의교육 USB Book』 참조
- 이 이야기 속 호랑이는 어떤 동물인가요? 용맹스럽고 영리한가요, 아니면 바보스럽고 우스꽝스러운가요? 호랑이가 친근하게 느껴지나요, 무섭게 느껴지나요?
- 호랑이와 관련된 옛이야기가 아주 많지요. 호랑이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오히려 우스꽝스럽거나 재미있는 행동을 하는 동물로 이야기를 만들었어요.
- 다른 호랑이 이야기를 알고 있나요?
언어 까치와 호랑이(작호도) 민화를 감상하고 호랑이 이야기 만들기를 한다. 만 5세
○ 까치와 호랑이(작호도) 민화를 감상한다.
- 무엇을 그린 그림인가요? 같은 점은 무엇인가요? 또 다른 점은 무엇인가요?
- 옛날 사람들은 호랑이 그림을 그려서 집에 걸어 놓으면 나쁜 일들을 물리칠 수 있다고 생각했대요. 왜 그렇게 생각했을까요? 호랑이 그림으로 정말 나쁜 일들을 물리칠 수 있을까요?
- 여러분에게도 그림 속 호랑이가 쫓아 주었으면 하는 나쁜 일, 슬픈 일이 있나요?
까치와 호랑이(작호도) 소나무 가지에 앉아 있는 까치와 그 밑에서 이를 바라보며 웃는 듯이 앉아 있는 호랑이를 소재로 한 그림이다. 까치는 좋은 소식, 호랑이는 나쁜 액운을 물리치는 것을, 소나무는 정월(새해)을 상징한다. 새해를 맞이하여 액운과 잡귀를 내쫓고 좋은 소식과 기쁜 소식만 불러들인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 호랑이 이야기 만들기를 한다.
까치와 호랑이 그림을 보며 드는 느낌, 연상, 생각 등을 이어 붙여 이야기를 만든다. 정해진 정답 없이 자유로운 상상력과 발상들을 끌어내 이야기를 만든다.
미술 호랑이 소고탈을 만든다. 만 3, 4, 5세
음악 ｢호랑장군｣ 소고탈 율동을 한다. 만 4, 5세
○ 노래를 탐색한 후, 노래 부른다.
- ‘산지사방’은 여러 방향이라는 뜻이에요.
- ‘동장군’은 겨울장군을 말해요. 호랑이 눈을 보면 너무 무서워서 겨울에 몸이 꽁꽁 얼어버린 것처럼 꼼짝할 수 없겠죠?
- ‘대통발’은 큰 발이라는 뜻이에요.
- 삼단은 삼을 쪄서 껍질을 벗겨 묶어 놓은 것을 말해요. 삼단은 색이 누렇고, 아주 질기고 부슬부슬 털이 일어나요. 호랑이의 누런 꼬리가 삼단 같다는 뜻이에요.
○ 호랑이 소고탈 율동을 한다.
언어 호랑이에 대한 생각가지를 그린다. 만 5세
○ 호랑이에 대해 알게 된 것들을 생각가지로 그린다.
생김새, 먹이, 사는 곳, 울음소리, 전래이야기, 민화 등 호랑이에 대해 조사한 것들을 모두 기록하여 생각가지 만들기를 한다.
○ 활동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정리한다.
- 호랑이의 생김새, 울음소리, 사는 곳, 먹이 등에 대해 알게 되었나요?
- 왜 우리 조상들은 무서운 호랑이를 우스꽝스럽게 그리거나 바보스런 호랑이 이야기를 만들었을까요?
- ｢호랑장군｣노래에 맞춰 호랑이 소고탈로 율동을 해 본 소감이 어떤가요?
활동설명
● 「호랑장군」 악보
MP3 호랑장군
『우리음악 창의교육 USB Book』 참조
● 「호랑장군」 소고탈 율동 예시
영상 호랑장군 소고탈 율동 시연
『우리음악 창의교육 USB Book』 참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