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소리-아날로그
남우선 피디, 2005
50-70년대까지 음악의 제왕으로 굴림하다가 카세트의 출현으로 나락의 길로 접어들었다가 CD와 MP3의 출현으로 완전히 사라지는가 했으나,
최근 영국, 프랑스, 독일, 미국, 일본에서 다시 살아나고 있는 LP 음악에 대하여 심층적으로 접근하였다. 디지털의 편리성에 가려져 미처
발견하지 못했던 디지털의 유해성을 지적하고 음악의 완성도를 높이는데 기여한 공이 큰 프로그램이라 하겠다.
2005년 2월 방송위원회 주관의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상을 수상하였고 6월에는 방송문화진흥회 주관의 제3회 공익프로그램콘테스트 본선 대상을 수상했다.
1. 다음 글은 남우선선 피디의 글이다.
지난해 필자가 제작한 HD다큐멘터리 <생명의 소리-아날로그>가 방송위원회상에 이어
방송문화진흥회 공익프로그램상 시상식에서 大賞등을 받았던 적이 있다. 당시 심사위원들의 평가는‘늘 듣는 음악에 이런 비밀이 있었다니 충격적이다.
우리가 몰랐던 디지털음악의 또 다른 면을 과학적으로 잘 분석했다. 한마디로 신기하다’는 것이었다.
이 프로그램은 CD나 MP3같은
디지털음악을 들으면 우리 인체의 근력을 떨어뜨리며, 식물의 경우 생장촉진호르몬이 적게 분비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우리가 감히 상상도 못했던
일이다. 믿었던 도끼에 뒤늦게 발등 찍힌 셈이라고나 할까.
왜, 무엇 때문에, 믿었던 디지털이 우리를 배신한 것일까?
사실
알고 보면 디지털이 우리를 배신한 것이 아니라 디지털의 이런 맹점을 알고서도 만든 사람들이 우리를 배신한 것이다.
CD의
탄생배경은‘철저한 상업주의’다. 1970년대 말 CD녹음기술을 개발하고 이를 저장하는 국제표준을 마련할 때 지금의 <16비트,
44.1khz> 의 포맷을 확정한 것은 이것이 LP에 비해 생산단가가 굉장히 저렴했기 때문이었다. 당시 LP의 제작원가는 대략 1달러
25센트, CD의 제작원가는 25센트로 LP의 20%선이면 CD를 펑펑 찍어낼 수 있었다. 게다가 편리한 녹음에 간단한 편집 작업, 4초에 한
장씩 찍어내는 고속복사, LP다섯 장 팔아봐야 CD한 장만 못하니 음반사로선 아니 예쁠 수 없었을 게다. 그러니 LP가 미워보였고 언론에선
‘이제 LP는 쓰레기통에 갖다버리라’고 떠들었던 것이다.
당시 방송인 황인용 씨가 진행하던 라디오프로그램이 생각난다. CD가 막 나오기
시작했을 무렵이었던 것 같은데 ‘아...오늘은 특별히 **의 곡을 CD로 감상해보겠습니다. 얼마나 음질이 좋은지 한번 들어보세요~“라며 흥분했던
황인용 씨의 목소리가 생각난다.
아시다시피 CD의 출현에 흥분했던 황인용 씨조차 지금은 그 누구보다도 아날로그LP의 열렬한 애호가이며 수만
장의 LP를 보유하고 경기도에 LP카페를 차려 아예 눌러앉아버린 마니아가 돼버렸다.
당시엔 정말 잡음하나 없는 그 소리가 LP보다 나은
듯이 보였고 지금도 대부분의 사람들은 CD가 LP보다 음질이 우수하다고 믿고 있다.
하지만‘음질’이란 저잡음, 저왜곡, 우수한 다이나믹스
뿐만 아니라 실재음에 근접하는‘자연스러움’이 더욱 중요하다. 이 자연스러움의 근원은 좋은 녹음 탓이기도 하겠지만 원천적으로‘아날로그식
녹음’이라야 가능하다.
아날로그테이프와 LP는 소리를 그대로 2채널 테이프에 1:1로 기록한다. 하지만 현행 디지털방식은 이 많은 소리의
정보를 저장량의 한계로 다 담을 수 없으므로 그중에 꼭 필요한 음만을 간추려서 0-1-0-1의 2진법데이터부호로 디지털공간에 기록한다.
이러다보니 기록용량을 초과하는 대부분의 음들을 버려야 한다. 물론 듣기에 불편한 노이즈는 제일 먼저 잘려나간다. 하지만 일본 니혼대의
겐지호타(堀田健治)박사의 지난 20년간 연구를 주목하자. 그의 논문을 보면 10Hz근방의 잡음대역속에 우리의 마음을 안정시키고 치료를 촉진하는
특수한 소리의 파동(F분의 1의 흔들림)이 존재한다고 나온다.
이쯤 되면 답이 나올 것이다. 소리의 초고역과 초저역등을 다 잘라버린
디지털소리에선 이런 치료효과가 있는 파동이 들어있지 않다는 것!
모 신문지상의 인터뷰에서도 밝힌 적 있지만 생음악이 활어라면 LP가
생선회, CD는 통조림, MP3는 잘 말린 건포에 비유할 수 있겠다. 다소 과장이라고 볼 수도 있으나 적어도 음악의 치료효과에 있어서는 그렇다.
다만 금방 조리한 음식을 먹는 것이나 패스트푸드를 먹는 것은 소비자의 선택이다.
노이즈까지도 다 잘라내고 실재음의 극히 일부만을 기록한
디지털음을 들었을 때 우리 스스로는 소리가 깨끗하고 좋다고 느끼지만 우리 몸의 민감한 자율신경계는 이를‘부자연스럽고 이상한 소리’로 파악한다.
그래서 본인이 느끼지도 못하는 사이에 근육의 활성화정도가 떨어지고 내면적 정신의 자율조절과 항상성이 깨지게 된다.
이것은 미국의 저명한
정신과의사 J. Diamond박사와 Muir박사가 이미 지난 80년 이후 연구를 거듭해 수많은 임상실험으로 그 경향성을 입증시킨
부분이다.
이런 효과는 식물에게도 마찬가지.
우리 취재진은 프로젝트 연구팀을 만들고 2개 대학 3명의 교수진과 십여 명의 연구원들로
3개월 동안 모종의 실험을 했다.
즉 오이와 고추, 호박, 미모사, 아기장대 등 실험용식물군에 하루8시간씩 동일 곡을 LP와 CD,
MP3로 각각 나누어 들려주고 그 성장변화를 살펴본 것. 실험을 계속해 나가던 어느 날 계명대학교 김모 교수님으로부터 흥분한 목소리의 전화가
왔다. 자신도 도무지 실험결과를 믿지 못하겠다는 내용이었다.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일까?
실험시작 열흘 만에‘아기장대’라는 이름의
실험용식물이 LP와 CD에 반응했는데 그 자라난 몸집의 크기가 절반이상 차이가 났다는 것이었다.(사진참조 : 실험식물인 아기장대. 베토벤의
피아노협주곡 5번 ‘황제’로 하루 8시간 자극 MP3 vs LP)
정말 놀라운 결과였다. 최종적으로는 MP3음악을 들은 식물군의 경우
성장호르몬의 일종인 지베렐린이 LP에 비해 무려 40%가까이나 적게 나왔다는 것.(실험시작 35일후 채취, 경북대ㆍ계명대
공동분석)
간단히 말해 MP3음악을 들으면 키도 안 크고 정상적 생장이 저해된다는 것이다! 이것은 기존 최신농법이론이나 인간을
대상으로 하는 음악치료이론에 심각한 오류가 있을 수도 있음을 암시하는 것이었다.
디지털이 무조건 좋은 것인 줄만 알고 있었던
사람들은(실험연구진의 상당수조차도!)충격과 혼란에 빠졌다. 그러면 이제 와서 어쩌란 말인가? 아날로그로 다시 돌아갈 수도 없는 마당에...
이럴 때 우리의 지혜가 필요하다. 디지털은 디지털대로 많은 장점이 있다. 사용이 편리하고 정보의 저장과 전송이 용이하다. 그래서 MP3는
업무와 일반 커뮤니케이션에 요긴하다.
하지만 우리 몸에 직접적 영향을 주는 음악 감상에는 부적절하다.
솔직히 MP3로 음악을
들어보면 필자는 5분도 듣기가 힘들다. 차라리 지하철소음이 내겐 더 자연스럽게 들린다.(최소한 지하철소음은
아날로그사운드이니까)
휴대폰통화를 오래 하면 머리가 아파오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는 전자파의 탓도 있지만 직접적으로는 통화음이
MP3사운드이기 때문이라는 다이어몬드 박사의 주장을 눈여겨보라.
그러면 LP를 이 시점에 효율적으로 즐길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왜냐하면
필자에게 문의를 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턴테이블과 LP판을 사기도 힘든데 무슨 아날로그냐고 투덜거리는 분이 많으시니 지금 적으려는 이 방법은
실로 요긴할 수 있겠다.
우선 아직도 수십 가지 이상의 턴테이블이 생산되고 있고 우리는 전화 한통화로 이를 구입할 수 있음을 알아야
하겠다. 10만 원대부터 그 이상의 턴테이블들을 각종 웹사이트(www.audiomania.co.kr, www.hifiplaza.co.kr )에서
골라 살수도 있으며 여기에 부속되는 바늘(카트리지)은 5만 원대부터 수십종 이상 다양하게 존재한다. 게다가 중요한 LP음반들은 이런
사이트(www.hottracks.co.kr, www.phono.co.kr, www.soriaudio.co.kr, www.
recordmania.co.kr, www.clapia.com)에서 신품은 물론 한 장에 5천 원 정도의 중고LP들로 얼마든지 살수가 있다. 그
외에도 수많은 인터넷매장이 국내에서 성업 중이고 시내에는 아직도 LP전문매장이 서너 군데 성업중이다. 게다가 아직도 인터넷에선 동호인들 사이에
중고LP거래가 활발하다.
아날로그는 다만 조금 불편할 뿐이지 잘 세팅된 턴테이블은 동급의 CDP와 비교할 수 없는 좋은 음질을 보여준다.
게다가 재생음이 아주 자연스럽고 음은 실재감이 충만하다.
어디 그뿐이랴, 이것은 바로 ‘생명의 소리-아날로그’이니 더 바랄 것이 없다.
흘러간 가요가 주는 향수와 20세기 명연주가들의 LP녹음은 들을 때마다 가슴가득 기쁨을 준다.
요즘 다시금 이 불편하기만 한
아날로그가 뜨고 있다. 영국과 프랑스, 미국에선 LP관련 산업이 호황이고 과거의 많은 명연주들이 다시 복각돼 EMI, DECCA, RCA등
메이저 레이블에서 재발매되고 있다. 우리 같은 음악애호가들에겐 아주 행복한 나날이다.
굳이 웰빙 바람 때문이 아니더라도 우리가 먹는
음식처럼, 음악도 바로바로 흡수되는 자양(滋養)이라고 여긴다면 가려듣고 볼일이다. CD도 좋지만 LP는 더 좋다. 이는 담배가 몸에 안 좋다고
안 피울 수 없는 애연가들의 선택의 고통과도 흡사하다.
디지털은 아날로그와 충돌하려고 태어난 매체가 아니다. 이것도 문화이니 우리가
적절히 알아서 쓰면 삶이 더 풍요해질 것 같다.
글_남우선 PD
대구MBCQ 6월호
2. 실용오디오 다소리 게시판에 실린글이다.
대구mbc 남우선 PD의 음악론 "차가운 디지털은 변질된 음악" 음악태교, 국악으로 해야 하는 이유
우리 국악 리듬은 엄마 심장박동 소리와 유사
태아 마음 안정시켜 자율신경계 밸런스 유지
음악태교의 중요성을 모르는 엄마는 거의 없다. 하지만 우리 민족음악인 ‘국악’을 태교음악으로 사용하는 것이 좋다는 것을 아는 엄마는 거의 드물다. 국악은 엄마의 심장박동 소리와 유사한 박자를 갖고 있어 태아에게 안정감을 주는 등 긍정적인 효과를 갖고 있어 전문가들은 태교음악으로 국악 혹은 정악(正樂)을 권장하고 있다.
◇ 애호가가 아니라면 클래식이 스트레스 될 수도
임신했다 하면 무턱대고 듣기 시작하는 클래식 음악은 애호가가 인구대비 3%에 불과한 실정으로 대부분의 임신부에게 스트레스를 유발해 태아에게도 스트레스가 된다고 「나쁜음악보고서」(남우선 저, 바롬웍스)는 말하고 있다. 즉, 평소에 팝이나 가요만 들어오던 사람에게는 클래식 음악이 부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아기의 입장에서 보면 엄마 뱃속은 24시간 돌아가는 시끄러운 공장과 같다. 태내음은 엄마의 심장박동과 혈류음, 위장관의 소화음으로 시끄러운데 밖에서는 연속극 소음에 엄마 웃는 소리에 거기다 모차르트 음악까지 ‘쾅쾅’ 가세해 태아를 괴롭히게 된다는 설명이다.
이러한 태내환경을 이해한다면 음악태교는 조용히 시간을 내서 해야 하며 클래식을 좋아하는 사람은 클래식으로, 그렇지 않은 사람은 조용한 가요나 국악이 더 효과적이라고 이 책의 저자인 남우선 PD는 충고한다.
국악은 엄마의 심장박동 리듬과 유사해 태아의 마음을 안정시켜 자율신경계의 밸런스를 유지 시키고 스트레스 조절능력도 뛰어나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실제 「조선왕조실록」과 「백호전서」를 살펴보면 왕비들이 태교를 할 때 임신 3개월이 지나면 태아의 청각이 발달하므로 궁중악사들이 왕비처소 주변에서 가야금이나 거문고 음악을 연주했다는 기록이 나온다. 다만 피리는 임산부의 감정을 자극할 염려가 있어 피했다고 기록돼 있다.
◇ 엄마의 심장박동수와 거의 흡사한 ‘정악’
남 PD는 "우리 국악 중 '정악'(正樂)이나 흔히 '편장단'이라 해 열 박자를 한 장단으로 하는 가사를 들어보면 엄마의 심장박동수와 그 비트가 거의 흡사하다"고 설명했다.
'모란~은~ 화중왕이요~'로 시작하는 우리 가곡 '편수대엽'은 열 박자를 한 장단으로 한다. 이것은 속도 자체가 엄마의 심장박동과 유사해 임신부가 실제로 편안히 내딛는 보폭의 빠르기와 일치한다.
'바르고 우아한 음악'이란 뜻의 '정악'은 순리를 거스르지 않고 흘러가는 유장한 소리, 혼란과 무질서를 거부하는 화평한 소리를 그려내는 '평화의 소리'에 가깝다. 또 줄을 켜고 튕기는 사이 차차 사라져가는 소리의 여운과 이미 사라져버린 소리 사이에 존재하는 빈 공간의 아름다움은 서양의 예술개념과 다른 차원이다.
◇ 클래식과 국악 중 태교에 효과적인 것은?
남 PD는 MBC 다큐멘터리 '우리소리 태교'를 준비하면서 1차로 지난 2001년 9월부터 이듬해 1월까지 7개월 된 태아를 대상으로 음악 임상실험을 진행했다. 태아 45명에게 3개월간 클래식과 국악 등을 들려주고 이 아기가 태어난 뒤 2주 이내에 뇌파와 심박동의 변이도를 조사한 것이다.
누워 있는 임신부에게 '모차르트 이펙트(Mozart effect)'로 유명한 곡 '두 대의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를 LP와 MP3로 각각 들려주고 나머지 한 그룹에게는 국악을 LP로 들려줬다. 또 뱃속 태아의 움직임을 알아보기 위해 4차원 입체촬영법을 사용했다.
그 결과 국악이 흘러나오자 태아가 자주 웃거나 팔과 다리를 이리저리 움직이는 등 활발한 활동을 보여줬지만 모차르트 음악을 MP3로 듣자 국악을 들을 때에 비해 좀 더 경직된 모습을 보였고 MP3로 댄스음악을 틀어주자 태아는 뭔가 불편한 뜻 찡그리거나 뒤척이는 움직임을 보였다.
남 PD는 "실험 결과 모차르트 음악을 듣고 자란 아기들보다 정악을 들은 아기들의 정서가 더 안정돼 있고 자율신경계도 훨씬 더 균형을 이루고 있었다"고 밝혔다.
◇ 마음을 안정시키는 '국악 태교'
우리의 전통 태교를 살펴보면 어머니로서 마음가짐과 임신부가 주의해야 할 각종 금기사항을 가르치고 있다. 조선시대 양반가에 전해오는 「칠태도」(일곱 가지 태교의 지혜)'에 따르면 임신 3개월부터 태아의 기품이 형성되므로 아이를 밴 어머니는 좋은 향기를 많이 맡고 특히 소나무에 드는 바람소리를 가까이하라고 권하고 있다.
이러한 바람소리 같은 자연의 소리에는 마음을 안정시키는 아날로그 신호가 들어있다. 가공된 음이 아닌 자연의 소리에 많이 노출되면 될수록 자연에 살고 있는 생명체로서 임신부와 태아에게 그 에너지가 직접 영향을 미친다는 이야기다.
한양대학교 의과대학 산부인과학교실 박문일 교수의 연구 결과를 보면 임신 중 자궁 안에 있는 태아에게 자연의 음을 들려주자 소리에 많이 노출된 태아일수록 태아 심박동 변이도가 올라갔다고 밝힌 바 있다. 이 결과를 볼 때 태아의 심장 성숙도가 자연의 소리에 노출되면 될수록 그만큼 증가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빗방울소리, 바람소리 등 자연의 소리에는 'f분의 1의 흔들림'이라는 생명의 파동이 들어있다. 'f분의 1의 흔들림'은 자연 음향의 초저음에 들어 있는 특수한 리듬으로 사람의 기분을 쾌적하게 만들고 마음을 진정시킨다. '세령산'을 비롯한 우리 궁중음악인 정악에 들어 있는 소리의 성분 역시 f분의 1과 흡사한 파형을 유지하고 있다.
남 PD는 "고요한 환경에서 아름다운 음악인 국악을 자주 들려주다 보면 태아의 뇌에는 입체적이고 섬세한 신경망이 형성돼 나중에 국악을 듣지 않은 아기들과 차이가 나게 될 것"이라며 "임신했을 때 우리 음악인 국악과 정악을 많이 듣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
출처 - 베이비뉴스(http://www.ibaby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