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이되면 계절에 적당한 놀이가 동지팥죽,눈싸움놀이라 생각합니다.
동지팥죽은 소고춤이 있고요.
동지팥죽노래로도 움직임을 활용한 노래놀이로 다양화시키면 좋겠단생각
쓰다보니 드는생각 이었고요. 한번 고민해 봐야겠네요.
요즘 졸업식 발표철이지요.앵무새처럼 삐에로처럼 완벽의 수준을 요구하는
유치원들 ! 아이들이 발표를 통해 자신감을 얻는 즐거운 과정이어야 하는데과연 그럴까요? 그 과정을 만들어 내는것이 교사의 역량이라 보고요.
내내 복습하고 발표준비하며 끝날때
눈싸움놀이 한번 해주면 아이들스트레스 해소에 좋더군요.
전 이번겨울에 눈싸움노래 놀이를 6세와 했습니다.

1.이쪽편과 저쪽편을 나눕니다.이쪽편과 저쪽편의 화이팅 구호도 정하면
좋겠지요.
2.눈만들기:볼풍공이 있으면 볼풍공으로 없으면 신문지 한장중 반쪽을 구겨서 눈을 만들고 시간이 되면 스카치 테잎으로 던졌을때 풀어지지 않게 원의 모양을 고정해 줍니다.(사실 이과정을 하고싶었지만 담임샘의 좀더 완벽한 발표를 위함 때문에 못했어요. 속상합니다. 놀이성이 없는 주입식교육)시간이 없으면 아무것도 없이 마임으로 해도 재밌습니다. 저는 그렇게 했습니다.
*뛰는 재미 ,눈밭의 분위기를 내려면 뽕뽕이를 밑에 깔아도 좋을듯
3.눈싸움 노래놀이 방법
굴려라 굴려 ,뭉쳐라 뭉쳐 ,하얀눈을 던져라: 서로 던집니다.
이쪽편이 이긴다:이쪽편 손위로하고 뛰기
저쪽편이 이긴다: 저쪽편 손위로하고 뛰기
야야야 야야야야 야야야: 손을 위로 들고 마구뛰기
넘어지고 맞아도 다시일어나: 넘어지고 일어서는 동작
하얀눈을 던져라: 서로 던지기
이쪽편이 이긴다 저쪽편이 이긴다 야야야 야야야야 야야야 :위와 동일

* 미운누렁이 노래놀이도 다음에 연재하겠습니다.
노래놀이는 약속과 규칙을 사전에 인지 시키고 노래를 익숙하게 한후에 진행하던가 아니면 노래를 들려죽고 노래가사에 맞춰 자유롭게 움직여본후 하는것도 좋은것 같습니다.